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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우아한 취미생활/먹어보기12

고기는 옳다! 서면 셀프&스테이크 내가 먹어본 고기요리 중 제일 실망했던게 바로 소고기 스테이크였다. (그 외엔 향과 맛의 갭이 너무 컸던 팝콘, 참기름 등이 있다ㅋㅋㅋㅋ) 엄청나게 고급진 이미지였던 데다가, 고기 두께가 이미 한국의 보편적인 그것을 벗어난 요리였기에ㅋ 내 기대치가 너무 높았을 수도 있는데 여튼 내가 먹었던 스테이크들은 하나같이 퍽퍽하고 질기고 힘줄이 도저히 씹히지않아 도로 뱉어냈던 기억 뿐. 호텔에서 먹든 아웃백에서 먹든 빕스에서 먹든 개인레스토랑에서 먹든. 다 맘에 안들었다. 내가 마음에 들어한 단 한군데의 스테이크 집은 망해서 문을 닫았고 (=토마토 아저씨.....) 소고기에 대한 욕망이 사라져 갈 때 쯤!! 발견한 요 집. 서면 롯데백화점 맞은 편의 셀프&스테이크다. 서면 롯데백화점 맞은 편 메디컬스트리트 대로변에.. 2016. 1. 15.
구포동 마산생아구찜 방문! 지난 짬뽕집 포스팅에서도 언급된 적이 있지만 확실히 나이가 많아지면서 입맛이 바뀌는 것 같기도 하다. 분명 예전엔 길쭉한 재료가 들어가고, 빨갛고 걸쭉한 소스가 첨가된 음식이라 하면 분명 토마토 스파게티를 떠올렸을텐데, 이젠 콩나물 듬뿍 들어간 아구찜이 생각난다. 확실히 난 나이를 먹었나봄ㅠㅠ 그리고 더 맛있는 음식의 세계를 알게되었지..쿠쿡.. 애들은 모를 어른의 맛을 말이야...후후후 매콤하고 감칠맛 나는 어른의 맛 아구찜집을 소개하려고 한다. 3~4년 전부터 꾸준히 먹으러 가고 있는 부산 구포동 마산생아구찜! 그리 자주 먹으러 다녔건만 음식이 나온 즉시 게걸스럽게 흡입하느라 사진따윈 하나도 없었고요? 꼭 소개하고 싶은 집이라 포스팅을 위해 다시 방문하였지만 초짜 블로거인 나는 고작 4장의 사진만 찍.. 2016. 1. 5.
짬뽕의 계절이 왔다! 1탄 당감동 충남분식 언젠가부터 짜장면보다 짬뽕이 좋아지기 시작했다. 주변에선 나이가 많아져서 그런게 땡기는 거라는데 ........... (동공지진) 여튼 짬뽕을 좋아하기도 하고 날씨가 급격히 추워진 기념으로(??ㅋㅋㅋ) 부산에 유명한 짬뽕 3대 맛집을 탐방해보기로 했다. 그 중 가장 처음 가 본 곳은 집에서 제일 가까운 당감동 충남분식! 부암동에 롯데 키즈마트에서 당감동으로 3~4분만 걸어올라오면 있다. 혹은 129-1, 167, 138-1, 17, 23, 44 등등의 버스 정류장 바로 앞이기 때문에 (당감1치안센터) 찾아가기는 그리 어렵지 않았음ㅋ 그치만 차를 가져온다면 주차장이라는게 좀 애매한데.. 주차공간이 따로 딱 마련되있다기 보단 가게 앞에 그냥 대면 된다. 도로와 인도 사이에 공터가 약간 있는데, 저 공간을 뭐.. 2015. 12. 29.
송년 특집 킹크랩 파뤼! 2015년 한 해 동안 먹을 것으로 서러웠던 한풀이를 해보자! 하여 친구네에서 연말 먹방 파티를 하기로 하였다. 그래서, 뭘 먹을까? 소고기? 늬끼해서 많이 못먹고 별로야. 회? 이미 올 해 몇 번 먹었다. 대게? 걘 생각보다 양이 적어. 그럼...킹크랩! 내 평생 단 한 번 밖에 못 먹어봤던 킹크랩에 다시 도전하자!! 주제가 킹크랩이니 만큼 오늘 만큼은 내가 이 구역의 만수르!!! (펄럭펄럭) 라는 마인드로 직판장으로 씩씩하게 출발!! 씨융씨융 부산에서 한 시간정도를 달려 진해 안골에 도착! 알고보니 이 안골은 굴로도 매우 유명하다고 함. 직판장 들어가는 길에 굴 찜, 석회구이 등을 파는 가게가 매우 많이보였으나 감히 굴 따위에 흔들리진 않는다! 킹크랩에게 돌진! 요로케 생긴 직매장. 광안리나 자갈치 .. 2015. 12. 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