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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타 피쉬2

내 베타 삼치의 거품집 구경하기 귀여운 내 애완어 삼치. 회사에 두고 키우다 보니 밤새 무슨짓을 하는지 전혀 알 수가 없다. 낮에도 뭐 딱히 대단한 짓을 하진 않지만 ㅋㅋ 이 미스테리한 남자, 삼치의 밤 생활을 안그래도 알고 싶던 와중에 아침에 회사 출근해서 덮개를 여니 보이는 그 무엇! 어항 구석에 자리한 너무나 앙증맞은 거품집!! (성어가 되어 짝짓기가 가능한 나이가 되면 수컷은 암컷이 낳은 알을 붙여놓을 거품집을 만듬) 회사로 데리고 와서 정말 단 며칠도 안되서 저렇게 만들어놓음 ㅋㅋㅋ 적응력 최강자 ㅋ 근데 참....작다, 작아... 작아서 자신감이 떨어졌는지 구석데기에 소심하게 모아놓은... "장가 보내줘!!!!" 가 아니라 "저기 주인아 여력이되거든...나 여친 소개 좀..." 정도의 느낌ㅋㅋㅋㅋ 사진으로 찍어놔서 그렇지 실.. 2016. 6. 10.
나의 첫 열대어 '삼치' 지난번 다른 글에서도 예고했던 대로 열대어 베타를 키우게 되었다! 처음엔 다른 동물에 비해 부담이 적긴 하겠다는 생각에 둘러보다가 사진을 보면서는 그 아름다운 자태에 반해서.. 본격적으로 검색해보면서는 그 병신미에 반해서 ㅋㅋㅋㅋ 데리고 와야겠다는 생각이 순식간에 내 이성을 지배했다. 내 허접한 어항 관리 실력탓에 데려온 아이가 용궁에 갈 확률이 높지않을까 싶어 (그러면 안되겠지만ㅠㅠ) 일단 부담없는 마트출신 아이를 데려오기로! 동네 마트를 가면 보통 일회용 플라스틱컵에 한마리씩 담겨서 미동 없이 멍~한 상태의 물고기가 있는데 걔가 바로 베타다. 잘 모르는 사람들이 팔때부터 그렇게 파니까 그런 환경을 좋아하는 물고긴줄 오해하는데 정말 마음 아픈 착각임.. 다른 물고기에 비해 그나마 버틸 수 있는것 뿐이지.. 2016. 6.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