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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우아한 취미생활/먹어보기12

남포동 눈물의 라마앤바바나... 주말 저녁, 갑자기 카레비스무리한 그런 삘의 뭔가가 먹고싶어서 인터넷 급 검색, 남포동 라마 앤 바바나를 방문했다. 다른 정보 하나도 없이 그냥 인도음식 맛집이라고 소개글이 많길래 방문해봤다. 시멘트 벽에 시크하게 새겨놓은 라마 앤 바바나. 나름 청결했던 테이블과 세팅. 가게 안은 이런 4인용 테이블이 8~9개 정도 들어가있는 조금은 작은 편. 규모에 비해 손님들이 많았다. 우리가 주문한건 미고랭과 비프커리였다. 가격은 각 14000원으로 조금 비싼편이라고 생각된다. 미고랭은 매콤한 인도식 해산물 파스타라고 생각하면 될 듯하다. 토마토 맛도 느껴지지만 이탈리안 파스타와는 전혀 다른 소스 맛. 나름 양도 괜찮고 맛도 괜찮았으나... 새우가 요만한게 두 개 들어가있음. 해산물 미고랭이라고 하기엔 해산물 넘나.. 2016. 6. 20.
남해 마산식당에서 멍게비빔밥! 며칠 전 3일 연속 휴무일이 생기면서 더 더워지기 전에 좀 돌아다녀보자 싶어 부산에서 그나마 가깝고 그나마 먼(???) 남해로 당일치기 놀러다녀왔다. 남해에 다랭이마을, 보리암, 독일마을 등등 가볼만한데는 많지만 사람 많이 몰려서 주차할데 없고 자연경관을 보러 간건지 사람 구경하러간건지 모르겠는 그런 여행을 극혐하는지라... 아니나다를까, 3일 연휴에 놀러오신분들이 워낙 많으셔서 그냥 슬금슬금 구경하다가 먹을것만 챙겨먹고 왔다. 하하하...^-T 여담이지만 관광지에 갈때마다 사람들의 부지런함과 뻔한 동선에 새삼 놀란다. 대체 다들 어디 숨어있다가 한꺼번에 나오셨어요;;?? 그리고 어찌 이리 같은 시간대에 몰려서 놀러들 오시는건지;; 텔레파시인가효..? 주차할데도 없고 식당가도 앉을 자리가 없숴.. 내가 .. 2016. 6. 9.
퇴근길 동네에서 치맥! 부산 개금 치킨집 방문한지 한..3주정도 되긴했는데 뒤늦게 포스팅...ㅋ 4월 말부터 5월까지 정말 눈코뜰새 없이 바쁘고 스트레스 받을 일이 많았는데 너무 바쁜 나머지 스트레스 해소용 술도 한 잔 못한 채 뻗어버리기가 부지기수였다가ㅠㅠㅠ 그 일이 마무리가 될 무렵 간신히 자축용(?) 술 한잔 해보자 싶어 퇴근길에 급 들렀던 치킨집이다. 개금동 미래산부인과 맞은편 개금지하철역 입구에서 나오자마자 있는 곳. 4인분 통닭이라길래 얼마나 많이나오는거지!? 싶어 항상 궁금은 했는데 ㅋㅋ 오픈하고 꽤나 시일이 지나서 방문해보게 됨. 조그만 2층 건물 중 1층에 있다. 2층에 광장호프라는 집은 전혀 상관이 없는데 우짜다보니 같이 찍음 ㅋㅋ 큰 간판도 없고 대단한 홍보도 없지만 그럭저럭 장사가 되는 모양. 들어가니 4인용 테이블이 딱 .. 2016. 6. 8.
포항에서 씨우어언한 물회 한 사발! 하.. 이게 대체 얼마만의 포스팅이던가. 4~5주간 직속 상사의 부재로 1인 2역을 하려니 넘나 정신없는 것 진심으로 분신술을 배우고 싶은 나날들 ㅠㅠ 그 와중에 간만에 돌아온 포스팅이 또 먹을거라니... 나도 참ㅋㅋㅋㅋㅋ 이 와중에 먹을거 잘 먹고다니는 나란 여자ㅋㅋㅋㅋ 얼마 전 포항에 잠시 볼일이 있었는데 그 때 들렀던 곳이다. 포항까지 두시간을 달려 도착했는데 정말 볼일만 보고 가자니 아쉬워서 맛집 검색하다가 찾은 곳. 포항 환호동의 환여횟집이다. 저녁에 가다보니 주변 경관따윈 안보이고ㅋㅋㅋ 밝은 가게만 휑뎅그레~ 심지어 가게 바로 옆이 수풀이 우거진 언덕(같은 공원)이었어서 더 시컴티티... 주변의 다른 횟집보다 뭔가 최근에 지어진 듯한 건물 외관이라 눈에 띈다. 들어가서 찍은 간판. 하얀 배경에.. 2016. 5.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