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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우아한 취미생활/먹여주기

새로운 취미생활이 생길 것 같다!

by 희까츄 2016. 5. 26.

무언가를 키울 환경이 안되는 집에서 자라다 보니

동물을 키운 기억이 거의 없다.

하지만 동물을 종류 가리지않고 너무 좋아하기 때문에

항상 무언갈 키우고싶다는 생각에 불타고 있었는데..

구피와 베타와 강아지 두 마리를 키우는 친구님께서

열대어를 키워보라고 추천해줌.

 

사실 관상어를 구경하는건 좋아하지만

내가 실제로 키운다는것엔 감흥이 없어서

마음에 와닿지는 않았는데..

베타에 대한 정보는 아주 미약하게나마 알고있었기에

그냥 구경이나 해볼까 하고 검색을 했던게 화근이었음 ㅋㅋㅋ

 

뭔가 하늘거리고 이쁜 물고기라는 건 알고있었지만

사진을 보고 베타 관련 포스팅을 하나 하나 볼 때마다

두근거리는 내 심장..

와.........정말 아름답다.....

종류도 많고 수조환경 준비도 다른 열대어에 비해 비교적 수월하고

무엇보다 성격이 드럽다는 메리트가!!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매력있어 ㅋㅋ

 

이미 수조는 지른 상태고

이제 물생활에 필요한 장비들을 하나 둘씩 들여올 예정이다 ㅋ

무엇보다 내 수조에서 날아다닐 베타를 구하는게 가장 큰 숙제!

어떤 느낌의 아이를 데려올까 사진을 검색하면 검색할수록

눈이 높아지고있다...ㅋㅋ

너무 아름다워ㅠㅠ♡

선녀의 옷자락같은 지느러미들을 보고있노라면

몇 시간이고 홀린 채 바라보게 될 것 같다.

 

 

 

개체도 너무 이쁜 아이이지만

이건 찍은 사람의 장비와 내공도 무시못할 사진.

어쩜 이렇게 아름답게 담아냈을수가...!!

 

 

 

 

가장 눈여겨보고있는 색조합.

내 수조에서 저런 아이가 일렁일렁거린다면

아마 딴 일을 못하지싶다 ㅋㅋㅋ

 

 

 

 

이렇게 꼬리를 활짝 펼쳤을때 그 각이 180도가 나오는 아들을 '하프문'이라고 한다.

예쁘고 대중적인 종.

나도 하프문으로 알아보고 있는중이지만

내가 관리를 잘 할수있을지 걱정.

 

 

 

 

비교적 지느러미가 심플하고 짧은 이런 아이들을 플라캇이라고 한다.

하프문보다 지느러미 관리가 수월하고 개인적으로 야생미가 느껴져서 좋다.

하지만 매니아층이 두터워 괜찮은 아이를 구하기가 어렵다는 ㅠㅠ

 

(정정! 위 사진 아이들은 플라캇이라기보다 베타 암컷인것같음...ㅋㅋ

아무것도 모를 때 포스팅한 과거의 내가 부끄럽도ㅑ...)

 

 

 

 

색이 정말 아름답다.

수채화같음!!

사진만 보고있어도 황홀해진다 ㅋㅋ

 

 

 

 

 

이렇게 끝이 갈기갈기 갈라진 크라운테일 이라는 종도 있다.

저런 크라운테일에 검정+푸른빛 비늘인 아이를 본적이 있는데

다시 보려니 대체 어디서본건지 사진을 못찾고있음.

그 아이 정말 포스 대박....

 

 

 

 

어쩜 이렇게 사진을 잘 찍었지?;;

정말 선녀의 옷자락이 펄럭이는 것 같다.

 

 

웨딩드레스를 입은 듯한 아이.

우아하다...♥

하지만 다 수컷이라는거...ㅋㅋㅋㅋㅋ

 

 

 

뭔가 대단한 덕질이 시작될 것 같은 이 설레는 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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