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Secret Life Of Walter Mitty (월터의 상상은 현실이 된다 OST) (2013.12) | Jose Gonzalez
'월터의 상상은 현실이된다' 영화의 삽입곡이다.
영화를 안 본 사람을 위해 다음 영화에서 긁어온 영화의 줄거리.
라고 한다ㅋㅋ
이 음악과 영화의 시너지 효과가 너무나 좋았기에
노래 소개에 앞서 영화 줄거리도 소개해봤다.
이 영화가 사실 내 인생영화! 라고 할 것 까진 아니었지만 확실히 좋은 영화이긴 하다.
누군가에겐 시사하는 바가 굉장히 클 영화임에는 틀림없다.
나에게는 죽기 전 꼭 가봐야할 곳에 아이슬란드를 추가하게끔 만든 영화이다.
영화의 영상이 얼마나 아름다웠는지는 아래에 사진 첨부하겠음.
이 곡은 2003년 데뷔한 스웨덴 출신의 호세 곤잘레스 라는 가수의 곡이다.
데뷔부터 지금까지 13년 가까이 되었지만, 그닥 앨범활동이 활발하진 않아보인다.
국내에서 인지도가 없는지 검색을 해도 크게 쓸만한 정보가 나오는게 없었지만
바깥으로 발을 내딛으라는, 이 주문에 가까운 웅얼거리는 노래 한 곡으로 확실히 존재감을 각인 시켰음에는 틀림이 없다.
이 곡을 처음 들었을 때 어찌나 두근거렸던지!
담담하고 조용하기 그지없는 목소리지만 바바예투를 처음 들었을때와 흡사한 기분을 느낌.
도입부에 고조되는 드럼 소리와 아이들의 합창소리가 터져 나올 때 그 전율은 정말...
광활한 자연으로 당장 뛰쳐 나가야할 것 같은 느낌!
웅장한 자연으로 뛰어들어 두 팔을 벌려야할 것 같은 그런 기분!ㅋ
말 그대로 밖으로 걸음을 내딛으라는 메세지가 정확히 전달되는 곡이다. (가사를 모를지라도)
이 노래를 들으면 생각나는 풍경이 있어서 행복해진다.
언젠가 그 곳으로 떠나겠다는 강렬한 동기부여도 된다.
매일 반복되는 권태로운 생활속에
상상만으로도 가슴이 울컥 하고 벅차오르는 풍경 하나쯤은 가지고 살아야되지 않나, 생각한다.
지금 당장 내 눈앞에 컴퓨터 모니터와 서류, 과제가 한가득이더라도
눈을 감으면 떠오르는, 상상만으로도 가슴이 트이는 그런 광활한 풍경 하나쯤은 가지고 살 수 있길.
아래는 영화 '월터의 상상은 현실이 된다'에서 나온 아름다운 장면들.
모바일에선 꽤 데이터를 잡아먹을 듯 하여 숨겨놓았다.
노래와 함께 감상하고픈 분 들은 아래 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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