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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니터로 수다떨기

내 감정은 내가 선택한다

by 희까츄 2018. 1. 21.


요즘 눈여겨보고있는 유튜버 채널이 있는데
마인드 컨트롤과 의식성장 등을 코칭을 하는 유튜버다.

아직 그 분이 하는 말을 모두 이해하긴 힘들지만..
그래도 나에게 도움이 될 것 같아서 열심히 보는 중.

그 채널에서 본 동영상 중에 아주 인상에 남는 말이 있어서 짧게나마 남겨본다.


‘내가 행복하고 말고의 책임은
온전히 100% 나에게 있다’는 것.

예를 들어, 내가 운전하던 차를 뒷차가 와서 박았다고 쳤을 때-
이 때 짜증나고 분노가 오르는 내 감정상태의 책임이 뒷차의 운전자가 아니라 내 책임이라는 것인데.
어째서일까?

이 유투버의 말을 빌려 해석하자면 ‘잘못’과 ‘책임’의 개념을 다르게 분리해서 사고해야한다고 한다.

내 차를 박은 뒷 차의 운전자는 이 상황에 ‘잘못’이 있는 것이 맞다.

하지만 이 상황에 상대방에게 욕하고 짜증내고 고성을 지르고 하루를 불쾌하게 보내며 내 스스로를 부정적인 감정에 내던지는 것은 오로지 나의 선택이라는 것.

이미 일어나 버린 일, 짜증은 재빨리 털어내고 빠르고 신속하게 일이 해결되길 바라면서 뒷 차 차주와 명함을 주고 받는게 훨씬 생산적이며 또 내 스스로의 기분과 멘탈을 보호할 수 있는 것이다.

그래서 나를 행복 혹은 불행의 감정에 살게 하는 것은 100% 나의 ‘책임’이라는 것이다.

주어진 상황에 내 감정을 수동적으로 맡기지 말란소리다.

우리는 보통 아주 습관적으로,
파블로의 개 처럼 종이 울리면 침을 흘리듯,
A 라는 상황엔 당연히 A 라는 감정을 느껴왔다.
어떤 환경이 주어지면 그 상황에 당연시 생기는 감정이 연결되어 있었던 것이다.
(여러 관념과 습관, 교육, 사회적 세뇌등으로)

그것은 내 행복의 주체가 나 자신이 아닌
주어진 환경이라는 것이 된다.
그것은 즉, 내 삶의 주인이 환경이라는 말이 되버린다.

내 삶의 주인이, 내 행복의 주체가 나 자신이려면
외부 환경이 내 감정의 엑셀과 브레이크를 마구 밟게 해선 안된다.
차 안에서 난 급정거에 치이고 급제동에 이리저리 쏠리며 멀미가 나고 말것이다.

가는 길이 같은 길이라도 (주어진 환경이 같더라도)
내가 내 감정의 엑셀과 브레이크를 스스로 밟는다면
내가 멈추고 싶을 때 서서 바깥풍경도 감상할 수 있고
내가 원할 때 빠르게 달릴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