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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니터로 수다떨기16

올 해의 계획을 실천하기 위해 다시 꿈틀 2년간 방치했던 블로그에 다시 들어와 글을 남기는 기분이란 음... 마치 10년만에 만난 전 애인에게 무슨 말을 해야할지 몰라 어버버하고 어색한 기분쓰.... ㅋㅋㅋㅋㅋㅋ 어차피 세상 모든 사람이 날 알아줬음 해서도, 블로그로 돈을 벌기위해서도 아닌 그냥 내가 느끼고 생각하는 것들을 어딘가 기록해보고 싶어서 그런 소소한 생각으로 시작한 블로그였는데... 그런 뭔가 큰 포부로 시작했다가 번아웃 상태가 된것처럼 딱 손을 끊어버린 블로그가 되버려서 다시 로그인 하기가 무의식중에 꺼려질 정도로 지냈다. (심지어 아이디도 까먹어서 ㅋㅋㅋㅋ이건 늙은거...흑) 부모님의 건강 문제, 이직 등 여러 일이 있었지만 블로그를 놓아버린 것에 대한 이유는 되지 않는 것 같다. 그 언젠가 키보드를 두드릴 시간과 여유는 있었으니.. 2018. 1. 10.
버려지고있는 내 블로그ㅜㅜ 아..요새 블로그 할 정신이 너무 없다. 찍어놓은 먹방사진은 밀려있는데 왜때무네 이리 끊임없이 바쁜건지 미치고 팔짝뛰겠고요..? 사람이 먹고 살아야되다보니 간간히 먹으면서 맛있었던 음식 사진들은 찍어놨는데 영화건 음악이건 그 외 기타 취미생활이랄게 없이 살고 있다ㅠㅠ 회사 업무가 도저히 나에게 여가시간을 주지않고 뭐가 잠잠해질만하면 터지고 이걸 수습해놓으면 저게 터지고 아후... 회사의 사건사고 용접부서에서 일하는 내 탓 ㅋㅋㅋ 조용히 내 심신을 가다듬고 다음주부턴 열심히 포스팅 하기로!!! 2016. 3. 2.
기도하고 싶은 밤 난 딱히 종교를 가진 사람은 아니지만 그렇다고 신이 없다는 의견에 전적으로 동의하지도 않는 사람이다. 신이 있음을 증명할 수 있어서라기보다 그냥 내 바램이다. 신이 있었으면 좋겠다 라는. 오늘 밤은 특히 그러하다. 친애비에게 다섯 시간동안 죽을만큼 맞고 난 뒤 나 아파요 라는 말 한마디 들어줄 사람이 곁에 없어 침묵한 채 눈감고 부모 손에 숨이 끊긴것도 모자라 몇 년 뛰어 놀지도 못한 연약한 육체마저 동강나고 냉동된 이 작고 너무 외로웠던 아이들에게 신이 있었으면 한다. 살아생전 주어진 삶이 신마저도 보호해줄 새 없이 악마에게 찢겨졌다면 죽어서는 편안하고 행복하길, 사후에라도 그들을 보듬어줄 그 어떤 존재가 있기를 기도하는 밤. 2016. 2. 3.
쇼생크 탈출 재개봉이라굽쇼??!! 굉장한 소식을 들었음 내 인생 영화 쇼생크탈출이 재개봉을 한다고. 영화관에서 상영을 하게될거라고. ....ㅁ...뭐? 진짜로? 시리어슬리? 혼또? 쇼생크 탈출은 내 인생영화임을 이미 전 포스팅에서 열심히 피력했었다. (http://fingerthinker.tistory.com/4) 떨리는 가슴을 부여잡고 검색을 급히 해봄 개봉일이.. 개봉일이....올해 2월이네?! 엄마야.... 내가..영화관에서 쇼생크 탈출을 볼 수도 있다는거?!?! 세상에나!!!!!!! 정말 실신할 지경!!! 좀 더 찾아보니 새로 리터칭한 영화 포스터도 보이고!!!!! '2016년 02월, 내 인생의 영화와 재회하세요!' 네!!!!!!!!!!!! 암요, 여부가 있겠습니까!??!?! 아직 정확한 개봉일자는 정해지지 않았고, 개봉영화관도.. 2016. 2.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