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미니즘1 아직도 이런 남자가 있다니. 최근에 들었던 남녀간의 대화가 있는데. 그 대화를 생각하면 생각할 수록 한마디 하고싶어 미칠 것 같아서 여기에라도 써보는 글. 여 '퇴근길에 어두운 길 가는데 뒤에 어떤 남자가 따라오는것 같은 거야. 동선이 너무 겹치니까 별별 생각이 다 들면서 집까지 가는길이 너무 멀게 느껴지고.. 심장은 미친듯이 두근거리고 손에는 112 누른채로 켜져있는 폰들고 집까지 죽어라 뛰었다니깐.' 남 '야,야, 나는 내가 그런 변태로 오해 받은 적 있거든? 기분 개같음. 유난 좀 떨지마라. 난 아무것도 안하고 길만 걸었는데 강간범 취급 당하고 개 어이없고 억울함.' 모르는 여자한테 변태로 오인받아서 불쾌한 것과 모르는 남자한테 성폭행 당하고 살해될지도 모른다는 공포감중에 더 중하고 심각한 것은 무엇? 저 둘중 배려를 받아야하.. 2018. 1. 30.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