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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해의 계획을 실천하기 위해 다시 꿈틀 2년간 방치했던 블로그에 다시 들어와 글을 남기는 기분이란 음... 마치 10년만에 만난 전 애인에게 무슨 말을 해야할지 몰라 어버버하고 어색한 기분쓰.... ㅋㅋㅋㅋㅋㅋ 어차피 세상 모든 사람이 날 알아줬음 해서도, 블로그로 돈을 벌기위해서도 아닌 그냥 내가 느끼고 생각하는 것들을 어딘가 기록해보고 싶어서 그런 소소한 생각으로 시작한 블로그였는데... 그런 뭔가 큰 포부로 시작했다가 번아웃 상태가 된것처럼 딱 손을 끊어버린 블로그가 되버려서 다시 로그인 하기가 무의식중에 꺼려질 정도로 지냈다. (심지어 아이디도 까먹어서 ㅋㅋㅋㅋ이건 늙은거...흑) 부모님의 건강 문제, 이직 등 여러 일이 있었지만 블로그를 놓아버린 것에 대한 이유는 되지 않는 것 같다. 그 언젠가 키보드를 두드릴 시간과 여유는 있었으니.. 2018. 1. 10.
[Track9] Wild - 남자와 소년의 경계 Blue Neighbourhood (2016.01) | Troye sivan " I've never ever wanted to be so bad, oh It drives me wild " 오늘 소개할 노래는- 아니, 가수는 트로이 시반이다. 일단 와일드라는 노래를 내세웠지만 실은 너무 좋은 노래가 많아서 (트로이 시반이 좋아서!!) 포스팅을 하는거라ㅋㅋㅋㅋㅋ 예~전에 유튜브에서 우연찮게 트로이 시반이나 코너 프란타, 캐스퍼 리 등의 유튜버를 본적이 있었다. 그냥 영어권 나라에 사는 꽃돌이들이 유튜브로 아이돌 놀이 하나보다~하고 대수롭지 않게 넘겼는데 그 중 트로이 시반이 앨범을 냈다는거다. 그 귀엽고 웃긴 애가 음악에도 소질이 있었나 싶어 노래를 찾아봤는데 세상에나 마상에나.... 노래도 뮤직비디오도 예.. 2016. 8. 3.
베타 삼치의 근황 마트에서 삼천원 짜리 베타를 데려와 삼치라 이름 짓고 상전 모시듯 우쭈쭈해준지 벌써 한달이 넘었다! 좋다는 바닥재도 깔아보고 했지만 무여과항에다가 초보라... 도저히 수질을 잡을수가 없어서 바닥재를 다 빼버리기로 함. 지금 삼치네 집 상태는 요러하다. 바닥도 탱크로 하고 개운죽 3개에 스킨답서스랑 가짜 나뭇잎 2개 ㅋ 히터는 초반부터 넣었던거 그대로 쭉 넣어두기로 했다. 회사에 에어컨을 하루종일 틀어놓다보니 열대어인 베타의 온도를 맞추려면 여름이라도 히터를 넣어둬야함. 어항이 너무 작아서 뭘 넣어도 복잡해지길래 처음엔 개운죽 3개만 딱 넣어놨는데 구석팅이를 좋아하는 베타 습성상 너무 휑한것도 스트레스가 될까봐 이래저래 또 꾸역꾸역 넣는중 ㅋㅋㅋㅋㅋ 이럴땐 삼치가 사람말을 할 줄 알았으면 얼마나 좋을까 하.. 2016. 7. 6.
단편만화 '홀로서기' 어느 커뮤니티에 올라온 이 만화를 보고 급하게 글쓴다. 연재되는 웹툰은 아니고, 만화 그리는 블로거가 본인 블로그에 올린 단편만화다. 코끝이 찡...해지며 많은 생각을 하게 된다. 특히 부모님이 나이드시고 아프시고 난 다음부턴 부쩍 죽음과 삶에 대한 주제에 대해선 가슴이 한겨울 알몸마냥 시리다. 길지않으니 꼭 보길 바람. http://seradokkaebi.blog.me/220281558235 고양이를 좋아하는 분이라면 이 블로그의 ' 고양이 여덟마리와 살았다 ' 일상툰도 추천. 소소하게 재밌다. 센스있다ㅋㅋ 그림도 좋다. 무엇보다 고양이의 매력을 참 잘 그리는 것 같다. 개성있는 표현력 잘 키워나가서 그림으로 꼭 잘 되시길..! 2016. 6. 27.